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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2022.11.05

승선이후 오랜만에 하늘을 바라본다.
한동안 북태평양의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렸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제는 갑판부 사관들 전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
간만에 분위기 있는 날이라 목이 터져라 불렀다.
휴가중 육상에서 있었던 일들, 어지럽고 복잡한 일도 다 잊으려 불렀다.
넓은 태평양 하늘로 모든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다시 일해야지.

28-33.9N 178-59.6E 태평양을 지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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